A형 간염 발생현황
국내에서는 1995년 이후 10~30세 사이에 A형 간염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11년 5,521명 발생하였습니다. 이후 매년 1,000명 수준으로 발생하였으나, 2016~2017년 4,500명 내외로 급증함에 따라 기존 지정전염병에서 제1군감염병으로 분류되었습니다.
전파경로
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, 환자의 분변-경구 감염, 주사기를 통한 감염(습관성 약물 중독자)이나 혈액제제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.
A형간염의 증상 및 관리
- 잠복기 15~50일을 거쳐서 임상증상은 경증에서 중증으로 다양합니다. 초기에 전신증상(발열, 두통, 권태감, 피로 등) 발현 후 암갈색 소변, 황달이 나타납니다.
- 관리·격리방법 : 입원 치료가 원칙이며 증상 및 감염력이 소실될 때 까지 실시하고, 환자,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품을 소독합니다.
- 격리 해제 기준
(1) 증상이 있는 경우
- 설사가 멈추고, 증상 발생(황달 발생 또는 간수치 상승 확인) 후 1주일간 격리
(2) 무증상 감염인의 경우
- 황달, 간수치 상승 등 A형간염 관련 증상이 없어 입원하지 않은 무증상 감염인, 병원체 보유자일 경우 일상생활에 복귀하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하도록 하고 증상이 있는 겨우 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토록 합니다.
- 보육종사자, 요양시설 종사자, 조리종사자, 의료종사자는 1회 대변검사에서 음성확인 후 업무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.
예방
손씻기가 최선의 예방입니다.
-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
- 흐르는 물에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 씻기
- 외출 후, 화장실을 다녀온 뒤, 조리 전, 기저귀를 사용하는 영유아를 돌본 뒤, 더러운 옷이나
리넨을 취급 후
- 안전한 음식섭취
-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여 익혀먹기
1분간 85℃ 이상 열을 가해야만 바이러스가 불활화되기 때문에 끓인 물이나 제조된 식수만을 마시며, 조개류는 90℃에서 4분간 열을 가하거나 90초 이상 쪄서 섭취, 과일 또한 껍질을 벗겨 섭취 권장
- 물 끊여 마시기